문 대통령 “협동조합은 세계 경제의 축…사회적경제 더욱 성장시킬 것”
기자 : 마민석 날짜 : 2021-12-01 (수) 17:37


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.


사회적경제 3법 국회 통과 노력ESG 확산될 때 탄소중립도 더 가까워져

사회적경제기업 31000·고용 규모 31만 명으로 증가한국 경제의 한 축

 

문재인 대통령은 1한국 정부는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를 더욱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.

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오늘날 협동조합은 세계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.

또한 이제 협동조합의 정신이 세계 곳곳 우리 사회 전반의 가치로 확산되어야 한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이 실천해 왔던 ESG 경영이 일반 기업으로 확산될 때 탄소중립의 길도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.

그러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 기본법’, ‘사회적 가치법’, ‘사회적경제 판로지원법등 사회적경제 3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제사회의 협력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.

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2017년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면서 그 결과, 불과 4년 만에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경제기업 수는 2만 개에서 3,000개로, 고용 규모는 24만 명에서 31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.

이어 이제 사회적경제는 한국 경제의 한 축으로 튼튼하게 뿌리내렸고, 상생과 나눔의 실천으로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.

아울러 “19세기에 시작한 협동조합운동은 산업화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협동과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했다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경제, 함께 잘사는 포용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는 희망을 키워냈다고 설명했다.

그러면서 서로를 조금씩 더 이해하고, 배려한다면 우리는 그 희망을 현실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고 있는 협동조합운동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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